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여파로 지지율 추락?.. 김광수 교육감 긍정평가 7%넘게 하락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여파로 지지율 추락?.. 김광수 교육감 긍정평가 7%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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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광수 제주 교육감은 취임 이후 줄곧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긍정평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광역자치단체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의 지지율, 긍정 평가는 52.4%를 기록했습니다. 한달전에 비해 7.1%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입니다. 취임 이후 김 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큰 변동없이 꾸준한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직무수행 평가에서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난 건, 제주에 큰 교육계 이슈가 있었기 승부조작브로커
때문이란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김 교육감 지지율에 큰 변화를 가져온 건 지난달 22일 발생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주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던 교사가 학교의 도움도, 제주자치도교육청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김 교육빌라매매잔금대출
감이 직접 교권 강화를 위해 퇴근 이후 교사들이 민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원 안심번호를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해당 교사는 교원안심번호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숨진 교사 추모 공간은 당초 사흘만 운영하기로 했었습니다. 타시도 교육감들이 유감 표명을 내고, 별도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는 입장이 나오자 운영 기간을 대구현대스위스
닷새 늘렸습니다. 예정대로 사흘만 운영했다면, 제주엔 추모 공간이 문을 닫고, 타시도에서 운영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겁니다. 결국 미흡했던 교원 보호 대책과 미숙했던 후속 조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김광수 교육감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를 하락시킨 주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 정부학자금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월 27부터 30일,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시도별로 800명씩 표본을 구성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졸업생대출
com) 기자